[을지로]담백하고 시원한 백굴짬뽕, 을지로 노포 맛집 "안동장"

 

 

1. 소개

을지로에는 많은 중식당들이 있습니다.

유명한 곳도 많고 어딜 가든 항상 만석입니다.

 

이번에 소개해드릴 곳은 을지로에서도 흔하지 않은

백굴짬뽕을 판매하는 "안동장"입니다.

 

안동장은 블루리본도 꾸준히 받고 있는 인정받은 맛집입니다.

 

3대째 가업을 이어가고 있고, 굴짬뽕이라는 것을 처음으로 개발했다고 합니다.

 

여기는 백굴짬뽕이 유명한데, 굴과 배추가 가득 들어가 있어 시원한 맛이 일품입니다.

그리고 일반적인 중식당과 다르게 조미료를 강하게 쓰지 않기 때문에

담백한 짬뽕맛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웨이팅팁

점심시간이 되면 항상 줄을 서지만, 1~3층까지 모두 하나의 중식당(부럽습니다.)이기 때문에

웨이팅이 금방 빠집니다.

 

몇 번 가봤지만 길어도 15분 안에는 들어갔던 것 같습니다.

12시 이전에 가면 웨이팅이 없을 경우도 종종 있으니 참고 바랍니다.

 

*위치정보

을지로 3가 역 2호선 라인 사이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대로변에 있기 때문에 금방 찾으실 수 있습니다.

 

서울 중구 을지로 124

영업시간 매일 11:30 ~ 21:00

 

 

2. 외관

*외부모습

중식당의 마스코트 색인 빨간 간판이 보입니다.

입구 옆에는 블루리본을 받았다는 스티커가 붙어있습니다.

 

다행히 이 날은 웨이팅이 없었습니다.

외관

 

2020년부터 꾸준히 블루리본을 받았습니다.

안동장 블루리본

 

*내부모습

내부는 여느 중식당과 다르지 않은 모습입니다.

저희는 3층으로 식사를 하였습니다.

내부

 

3. 메뉴

*메뉴판

앞에 다른 메인 메뉴들도 매우 많이 있습니다.

오늘은 점심을 소개해드리려고 해서, 면과 밥류 위주의 메뉴판만 찍었습니다.

 

일단 이곳 안동장의 시그니처 메뉴인 굴짬뽕이 먼저 보입니다.

굴의 제철이 겨울인 만큼 겨울에 안동장의 굴짬뽕을 먹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여름에도 맛있습니다.)

 

굴짬뽕은 일반(백)과 매운(빨간) 버전 두 가지가 있습니다.

다른 분들 보시니, 마파두부와 짜장면도 많이 드시는 것 같았습니다.

메뉴판

 

*메뉴 소개

굴과 배추가 가득한 모습입니다.

안동장의 굴짬뽕은 배추로 시원한 맛을 낸 것이 특징입니다.

 

일반 굴짬뽕은 고추가 들어가지만 맵진 않습니다.

좀 더 담백하고, 깔끔한 국물맛이 일품입니다.

 

여름에도 와보고 겨울에도 와봤는데, 겨울의 굴이 좀 더 통실합니다.

그리고 좀 더 시원하고 굴향이 더 잘 느껴집니다.

굴짬뽕

딱 알맞게 익은 면발입니다.

중식은 역시 배달보다는 직접 와서 먹는 게 맛있습니다.

굴짬뽕

 

 

4. 마치며

안동장은 을지로의 오랜 맛과 추억을 지켜주는 곳입니다.

여전히 시원한 맛과 신선한 굴맛을 지키는 곳입니다.

 

올 겨울에 한번 더 와야겠습니다.